[뉴스특보] 민주·시민, 180석 유력…국회 5분의3 차지
앞으로 4년 동안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백 명을 뽑는, 21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이번 총선의 판세를 분석해보고 국회 운영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상 의석수 살펴봤는데요. 범여권이 180석 정도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이 180석의 의미를 짚어본다면요.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통합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벨트만 유지했습니다. 여야 모두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 뭐라고 보세요?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두고 호남도 석권했습니다. 호남, 지난 총선에서 녹색 바람이 불었던 곳이잖아요. 이번엔 확실히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네요?
민주당은 호남 지역을, 통합당은 영남 지역을 사실상 싹쓸이하면서 지난 총선 때 흐려졌던 지역구도가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전보다 더 견고해졌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방금 살펴본 것처럼 민주당 돌풍에 호남 중진의 벽이 무너지며, 민생당이 지역구에서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민주당 후보들이 정치 신인에 민생당 중진에 비해 인지도도 낮은 편임을 고려하면 더욱 참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정의당과 국민의당의 성적표는 어떻게 보세요?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보니 다당제는커녕 양당 구도가 더 굳어진 것 같은데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여대야소'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비례의석까지 180석 가까운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과감하게 입법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는데요. 가장 먼저 속도를 낼 안은 뭘까요?
지금까지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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